맛집

세종시보람동-닭이 통째로 들어간 칼국수로 몸보신하는 파주닭국수

조우하 2020. 9. 3. 09:20

 

 

 

아이 셋 육아로 지칠 대로 지친 저를 위해 이날은

가끔.. 아주 가끔 맛집을 찾아 데려가 주는 남편과 파주 닭국수에서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. 

 

 

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 발령 전인 지난주에 방문하였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 

출처-네이버검색

 

 

 

메뉴에 안심 매운탕슉이 빠졌네요..

 

출처-네이버검색

 

 

 

 

홀이 그리 크진 않지만

테이블마다 투명 가리개가 설치되어 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저희는 닭국수와 매운 닭국수를 주문하였어요.

비주얼이 참 먹음직스럽습니다. 

국물이 탁하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숙주가 들어있더라고요.

매운 닭국수는 많이 맵지 않았어요.

약간 왠지 모르게 불맛이 느껴지는 짬뽕 같은 느낌도 있더라고요.

저희 남편은 맛있다며 국물에 밥도 말아 한 그릇 뚝딱했어요.....

정말이지 단 하루도 입맛이 없어본 적이 없는 남의 편..

 

매운닭국수

 

 

 

 

 

하얀 닭국수는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들도 먹기 좋을 것 같더라고요.

정말 어딜 가나 우리 딸랑구들 생각뿐입니다. 

다음에 같이 와서 국물에 밥도 말아 주려고요..

아이들 잘 먹을 것 같은 맛이에요.

닭은 영계 반마리가 들어있는데 

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고기였어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들어간 야채도 보면 약간 짬뽕스러운 느낌이 확실이 있네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김치와 함께 고기를 찍어먹는 소금과 소스를 주는데요,

소스에 겨자맛이 나서 제 입맛에는 좋았습니다. 

 

 

한 그릇 뚝딱하고 나니 온몸에 땀이 쫙 나더라고요.

제가 아니고 저희 남편이요...ㅎ

저도 살짝 몸이 데워지는 느낌이랄까....

뭔가 보양식을 먹으면 나는 그런 느낌...

기운 없고 입맛 없을 때 한 번씩 먹어도 될 것 같아요.

다음에 가면 탕수육도 맛봐야겠어요.

 

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두가 하나 되어 지켜내어

하루빨리 모든 음식점이 오픈되길 기도합니다.